M자 탈모는 남성형 탈모라고도 불릴 정도로 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 탈모 현상으로, 이마의 앞머리 라인이 점차 뒤로 물러나면서 두피가 더 많이 보이게 되는 현상입니다.
가끔 M자 탈모가 아니라 선천적으로 이마 앞머리 라인이 M자로 생겨서 혹시 탈모가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여기서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M자 이마와 M자 탈모를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M자 이마와 M자 탈모의 비교
M자 이마와 M자 탈모를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두피의 가시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M자 이마의 경우 두피가 건강하고 앞머리에 빈틈이 없습니다. 그러나 M자 탈모는 두피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앞머리에 빈틈이 생깁니다.
또 다른 방법은 머리카락의 두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M자 이마는 머리카락의 두께에 큰 차이가 없지만, M자 탈모는 앞머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점차 얇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젊은 시절은 단순히 M자 이마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탈모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탈모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주기적으로 확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자(남성형) 탈모의 다른 증상
이마가 M자가 되는 것 이외에도 M자 탈모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정수리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집니다.
◦관자놀이 근처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집니다.
◦점점 뒤로 물러나는 이마 헤어라인
많은 사람들이 30대부터 남성형 탈모의 초기 단계를 경험하지만, 빠르면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정수리의 탈모는 일반적으로 원형으로 나타납니다. 후퇴하는 헤어라인은 자주 "M"자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탈모가 계속되면 정수리와 관자놀이 주위의 탈모가 만나 "U"자 모양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M자(남성형) 탈모의 원인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이: 나이가 들수록 남성형 탈모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남성 중 약 25%는 21세 이전에 탈모의 첫 증상을 겪습니다. 50세가 되면 남성의 절반이 탈모를 경험하며, 약 70%는 노년기에 탈모가 발생합니다.
2. 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은 안드로겐의 한 종류입니다. 안드로겐은 사람들이 사춘기에 들어서고 신체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성 호르몬의 총칭입니다. 신체적 발달에는 얼굴, 두피, 가슴, 겨드랑이 및 생식기의 털 성장 등도 포함됩니다. 의학 전문가와 연구자들은 DHT와 모낭 수축 사이에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유전: 태어날 때 남성으로 지정된 사람은 어머니로부터 받은 X 염색체 하나와 아버지로부터 받은 Y 염색체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X 염색체의 AR 유전자는 안드로겐 생성 방법을 몸에 전달합니다. AR 유전자의 민감도는 남성형 대머리 발생 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M자(남성형) 탈모 진단 방법
남성형 탈모는 비교적 쉽게 알아볼 수 있어, 꼭 의료 전문가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는 두피를 검사하면서 남성형 탈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상태에서 M자형 이마를 가지고 있다면 조기에 전문 기관에서 진단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아마 병원에서는 탈모가 시작된 시기와 가족력 등의 병력을 확인하고, 헤어라인의 모양과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모의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살펴볼 것입니다.
남성형 탈모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밀도계 사용: 의료 전문가는 모낭의 두께를 측정하기 위해 밀도계라는 특별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두피 검사: 남성형 탈모와 관련이 없다고 의심되는 경우, 의료 전문가는 감염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두피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모발 샘플 분석: 모발 샘플을 채취해 실험실로 보내 분석할 수 있습니다.
4. 두피 생검: 피부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두피 생검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필요한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다른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M자형 이마와 M자형 탈모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아마 M자형 이마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가족력 등으로 탈모에 대한 걱정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탈모는 이미 진행이 되면 되돌리는 것이 점점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전문 기관에서 진단을 받고 미리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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